네트워크/네트워크 지식

NAT(Network Address Translation)

꾸적꾸적 2025. 4. 21. 17:44
NAT가 생겨나게 된 역사

 

 

2011년 2월, 인터넷 주소 관리기구인 IANA는

더이상의 IPv4 할당이 없을거라 선언하였는데,

이는 더이상 수요에 공급이 따라가지 못했기 때문.

(IPv4는 약 43억개의 주소만 사용이 가능하지만, 너무 발전해버려 주소고갈 발생)

 

즉, IP 주소를 할당하는게 더이상 힘들다는 이야기인데,

1 PC당 겹치지않는 1 IP가 무조건 필요하다는건 네트워크 상식중 상식이다.

 

그렇다면 이걸 사용하기 위해서는 IP 를 할당해야하고,

IPv4, 즉, 공인 IP를 할당하기엔 더이상 발급도, 수도 부족하게 되어

사설 IP(사설망)라는 개념이 나오게된다.

 

Private Network(사설망)

 

사설망이란 네트워크 주소고갈로 인해 만들어진 개념으로,

하나의 공인 IP(IANA에서 발급한 IPv4)로

여러대의 기기가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든 방식이다.

 

10.0.0.0 ~ 10.255.255.255

172.16.0.0 ~ 172.31.255.255

192.168.0.0 ~ 192.168.255.255

 

위 사설망 대역만 된다면 마음대로 발급하여 사용이 가능하다.

 

 

문제는 여기서 발생한다.

내부망에서 저런식으로 대역을 따로 설정해서 사용이 가능하지만,

사설망은 말 그대로 내부에서만 사용이 가능하고,

외부 인터넷에 접속하기 위해서는 공인 IP가 필요하다.

 

따라서, 사설망과 공인 IP를 연결하는 기술이 필요한데

그것이 NAT 라고 한다.

 

 

 

NAT(Network Address Translation)

 

사설망 단말들이 공인 IP를 사용하여 외부망과 연결할 수 있는 기술.

 

기본적으로 네트워크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KT, LG, SKT 등, ISP들이 발급해준 공인 IP가 필요하다.

(ISP는 IANA로부터 발급받는다.)

 

그러나 공인 IP를 모든 단말들이 받을 수 없기 때문에

사설망을 사용한다고 했다.

 

그렇다면 사설망이 공인 IP를 사용하기 위한 기술을 개발해야했고,

이를 NAT라고 명칭하기로 했다.

 

NAT는 기본적으로 위에서 설명한 기술을 의미하지만

깊게 들어가면 SNAT, DNAT 등 다양한 것들이 추가로 더 존재한다.

 

다만 이를 알기 위해서는 NAT를 깊게 아는 편이 좋다.

예시를 들어보자

 

단말 NAT 장비(공유기, 방화벽 장비 등) 서버 또는 다른 네트워크 디바이스

최근 보통 네트워크 구성은 위와 같이 구성되어있다.

 

연결 순서는 아래와 같다.

 

1. 단말에서 NAVER에 접속하기위해 클릭한다

2. 해당 클릭은 요청 문구로 바뀌고, NAT장비로 송신한다.

3. NAT장비는 해당 단말 번호를 기록해두고, 해당 요청 내

송신 아이피를 사설 IP에서 공인 IP로 변경한다

4. 변경된 요청을 NAVER 서버로 보낸다

5. NAVER 서버에서 해당 요청에 응답을 다시 보내준다.

6. 해당 응답 문구와 이전에 보냈던 단말 번호를 확인하고

해당 단말 번호로 응답 신호를 전달해준다.

 

순서로 보면 머리가 아픈데,

그냥 쉽게 이야기 하자면

그냥 사설 IP를 공인 IP로 변경해준다가 중점이다.